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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무역협회·E1, 스타트업과 미래 충전소 설계한다.

AI 콜센터, 주유소 공간활용 플랫폼 등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한국무역협회가 E1 (58,300원 ▼ 1,400 -2.35%)과 함께 충전소의 미래를 설계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E1-국내 스타트업간 오픈 이노베이션 최종발표회’를 28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날 최종 경선에는 서류심사와 예심 등을 거쳐 1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5개 스타트업이 무대에 올랐다. ‘아이시냅스’는 위치기반으로 앱 설치만으로 차량 내 비대면 주문·결제 솔루션을, ‘스켈터랩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챗봇엔진으로 통합 콜센터 운영과 개인맞춤형 마케팅 솔루션을 제안했다.

‘팀와이퍼’는 복합자동차 관리센터를 구축해 픽업, 딜리버리, 예약제 셀프세차 서비스를, ‘스마트큐브’는 주요소내 공간을 활용한 비대면 무인 택배박스 설치를, ‘오토카지’는 충전소 내 차량관리 플랫품을 구축해 중고차거래나 전기차케어, 공유차량 관리 등의 서비스를 각각 제시했다.

E1은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과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기술검증(PoC)을 진행하고 추후 공동 연구개발, 투자, 기술제휴까지도 진행할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최종 경선에 참가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해외 테스트베드 사업 연계와 투자지원을 검토하고 스타트업 해외진출 바우처 사업 지원 시 가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기 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오픈 이노베이션이 성과를 얻으려면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서로의 차이를 인식하고 이를 메꿀 수 있는 많은 자원과 시간을 투입해야 한다”며 “무역협회가 대기업과 스타트업 사이에서 든든한 다리 역할을 해 다양한 협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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